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수원=현재용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숙 의원과 황대호 의원은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1층 정문 현관 앞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에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지고 있는 캠페인이다.

김미숙 의원은 “아이스버킷 체험을 통해 참기 어려운 고통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의 아픔을 자그마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면서 “루게릭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숙 의원은 다음 도전자로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하남2), 김경희 의원(고양6),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 등 3명을 지명했다. 

황대호 의원은 “뜻 깊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체험이 일시적인 체험에 머물지 않도록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루게릭병 환자와 같은 소외계층의 아픔을 함께하고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 도정에 반영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황대호 의원은 다음 도전자로 경기도의회 최세명 의원(성남8), 유근식 의원(광명4),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등 3명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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