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시체육회와 시계탑 제작 및 설치·관리 MOU체결

(서울=양경섭 기자) 서울시와 신한은행, 서울시체육회는 오는 12월 8일 제 100회  전국체전 D-300일 행사를 진행하며 서울광장에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세운다. 내년 서울시 시금고로 선정된 신한은행이 사회공헌활동으로 3억원 상당의 재원을 들여 카운트다운 시계탑과 잔여일수 표시기를 제작하여 기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시계탑의 설치, 관리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6일(화) 15시 서울시청 본관8층 간담회장에서 신한은행, 서울시체육회와 ‘제100회 전국체전 카운트다운 시계탑 및 잔여일수 표시기 제작 및 설치·관리 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 오늘의 협약이 제100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관협력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근거로 ▲서울시는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한 계획수립· 필요부지 제공과 3개 기관간의 협조를 조정하고, ▲신한은행에서는 현물기부 등 재정지원을 통해 본 사업을 후원하며, ▲서울시체육회는 조형물의 설치·관리 등에 관한 행정지원을 약속하게 된다. 

1920년 제1회 전조선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추진된 전국체전은 2019년 100주년을 맞게 된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2019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잠실주경기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시도 및 20여개 해외동포 선수단 및 임원 등 약30,000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금번 협약으로 설치되는 전국체전 카운트다운 시계탑은 12월 8일 전국체전 D-300일을 기념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및 전국체전 홍보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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