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약자의 이용편의 도모
복지택시 효율적 활용 기대

(부천=김용찬 기자)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교통약자의 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복지택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현재 부천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복지택시 52대 중 주말 및 공휴일 휴무차량 20~25대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교통약자의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 됐다. 

동시에 공사 측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입원 창출로 경영수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복지택시 이용고객(1~2급 장애인)으로 등록된 만 26세 이상 교통약자 혹은 교통약자의 가족 중 만26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1종 보통 이상)이다. 

1일 이용요금은 6만원이며, 운행에 드는 주유비, 통행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전 예약(☏ 032-340-0907)을 통해 대여 가능하다. 

공사는 11월부터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점차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현재 공사는 복지택시 증차와 서울인천 소재 대형종합병원 왕복 운행제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교통약자 중심의 맞춤형 특별교통수단 운영 추진을 위해 부천시 관련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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