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지난 20일 포항시 송라초등학교에서 열린 ‘송라면 전통앉은줄다리기 재현행사’에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전통앉은줄다리기 재현행사는 송라면 일대에서 내려오는 특이한 민속놀이로 여성들이 앉아서 하는 앉은줄다리기로서 그 역사가 100여년이 넘고 전국에서 유일한 재현행사로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도 매우 커 2016년 9월 5일 포항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됐다.

이날 행사는 전통 앉은줄다리기 재현 행사와 각 마을별 앉은줄다리기 경연대회와 전통계승을 위하여 송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앉은줄다리기 체험,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호용 송라면장은 "국내 유일의 앉은줄다리기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리고 소중한 전통 문화 유산을 보존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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