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배우·감독 인터뷰 등 알찬 볼거리

(경기=이지은 기자)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던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스페셜 방송을 특별 편성,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오는 9일(금) 저녁 6시10분 ‘백일의 낭군님: 별책부록’을 방영하는 것. 

지난 10월 30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평균 14.4%, 최고 16.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지상파 포함 전체 월화드라마 최강자로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한 ‘백일의 낭군님’.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종영, 나만 불편한가”라는 아쉬움을 호소했고,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종영 스페셜 방송인 ‘백일의 낭군님: 별책부록’을 마련했다. 

끝나지 않은 백일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별책부록’은 이율과 원득 역의 도경수, 윤이서와 홍심 역의 남지현이 직접 코멘터리를 맡는다. 첫 촬영이 시작된 봄부터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날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그리고 가을밤을 기분 좋게 물들였던 지난 8주간의 본방송 명장면, 명대사를 두 주인공의 목소리와 함께 되짚어본다.

특히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매회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도경수와 남지현의 백일의 로맨스, 극 전개에 긴장감과 웃음을 더했던 주요 캐릭터들의 매력 분석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백일간의 기적을 만들어낸 배우들을 비롯해 감각 있는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종재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드라마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백일의 낭군님’에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따뜻한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마지막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별책부록’에는 아직 전하지 못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감사 인사,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명장면 모음, 웃음이 빵빵 터지는 NG 장면 등 본방송만큼 알찬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백일의 낭군님’의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일의 낭군님: 별책부록’ 오는 9일 금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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