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FC-구로디딤돌축구단-열매돌이FC-혜심FC 친선경기

(서울=양정호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3일 한양여자대학교축구장에서 미라클FC(단장 김용만)와 혜심FC(원장 권필환)가 함께하는 ‘2018 사랑의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표인봉 등 연예인으로 구성된 ‘미라클FC’가 출전하였고, 어린이축구단 ‘혜심FC’, ‘구로구디딤돌 축구단’, ‘FC열매돌이’가 친선경기를 펼쳤으며, 11번째 맞이하는 축구대회와 미니올림픽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별히,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며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은 올해도 혜심FC 축구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과 풍성한 선물들을 전달하였다. 

매년 서울 사랑의열매와 연예인 축구단 미라클FC가 함께 개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이했으며, 축구라는 매개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축구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자리로 이어져 왔다. 

경기에 참가하는 미라클FC 축구단은 김용만 단장과 김성주 회장, 안정환, 표인봉 등의 연예인들이 함께 주축을 이뤄 활동하고 있는 축구단이며,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사랑의 축구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또 다른 축구팀인 ‘혜심FC’는 혜심지역아동복지센터의 아동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수준별 훈련을 받고 있다. 

‘디딤돌축구단’은 축구를 통해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와 자립의지를 키우겠다는 취지로 창단되었으며, 일반취업 및 공공근로 등으로 노숙생활을 벗어나 본래의 생활을 회복하기 위한 구로구의 탈노숙인들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FC열매돌이’는 사랑의열매 직원들로 구성된 특별팀이다.   

김용만 미라클FC 단장은 “매년 진행한 사랑의 축구대회가 벌써 11번째를 맞이하는데 감회가 새롭고 아이들이 매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차다.”며, “희망으로 가득찬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고 키워주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많은 수고를 해주신 분들 덕분에 11번째 축구대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축구라는 스포츠 경기를 통해 아이들이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회 사랑의축구대회’ 축하하기 위해 ‘쌀쌀맞은 닭’에서 치킨과 음료수를, ‘대연스포츠’에서 축구용품을, ‘사진교육학회’에서 사진전문봉사를, ‘한양여자대학교’에서는 운동장 대여와 직접 디자인한 유니폼을 혜심FC에게 후원해 주었으며 성공적이고 풍성한 ‘사랑의 축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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