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재미술관, ‘덕?선?태?인’ 4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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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재미술관은 싱그러운 봄기획으로 ‘덕?선?체?인’ 4인전을 갖는다.

5월 오갑산 자락 푸른 산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의 목적은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과 그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에서 이를 극복하고 발전 지향적인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데 있다.

강덕창, 김계선, 박태석, 정인환 등 4인의 이름에서 따온 4인전은 각기 다른 화풍을 진지하게 표출시키고 있다.

눈에 띄는 대표작품으로는 김덕창의 ‘Mumuring’(39×48.5㎝,Colorpencial on Paper,2014), 김계선의 ‘여로’(72×60㎝,Mixid Media on Pencial,2014), 박태석의 ‘말대가리’(40×33㎝,Acrylic Canvas,2014), 정인환의 ‘대량의 지식-Dream’(53×33㎝,Oil on Canvas,2014)이다.

백종환 어우재관장은 “한국 현대회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4인의 참여작가의 작품을 통해 독특한 내면의 예술적 교감을 이루면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전시 기간 중 4인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관람객과의 만남의 장에서는 예술이 실제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응용에 관한 자유토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는 5월 3일 오후 5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우재미술관(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어우실길 261, 031-883-9080, 010-5304-9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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