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 농가에 “영천마늘의 보온재 이중피복 작업을 서둘러 마쳐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지역은 수량성이 높고 매운맛이 덜한 난지형 품종인 대서마늘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지난해와 같이 겨울 추위가 심한 해에는 언피해로 인해 20%~50%의 수량 감소가 발생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비닐멀칭 위에 유공비닐이나 부직포를 이중으로 피복하는 동해예방 기술을 보급해 오고 있다.

이희모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담당은 “기상청의 중장기 예보에 의하면 12월 중순부터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동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중멀칭 작업을 늦어도 12월 초순까지는 끝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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