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자협의회 주관 자원봉사자 300여 참여

(화순=송기수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동절기를 맞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김장김치 3,500포기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 1,086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여성지도자협의회(회장 신순심) 주관으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실시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한국부인회, 여성자원봉사자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21세기여성발전협의회, 청년지기봉사단, 남도사랑봉사단, 우리봉사단, 전남화순라이온스, 화순소방서 등 300여명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특히 올해는 관내 지역주민이 배추 1,000포기 및 무를 기증하여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호 부군수, 군의회 의장, 의원 등이 현장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성단체와 봉사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복지사각지대 등에 전달된다.

신순심 화순군여성지도자협의회장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겨울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군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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