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학교 48개 운영 외 24개교 추가 지정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월)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과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교과서는 서책형 교과서 내용에 풍부한 학습자료(용어사전, 멀티미디어, 평가문항, 심화·보충 학습자료 등)와 학습 지원 및 관리 기능이 부가된 새로운 개념의 교과서로서,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새로운 디지털교과서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사회, 과학, 영어 교과에 적용되고 있다.

새로운 디지털교과서는 교실 환경에 따라 학생 개별학습, 협업 활동, 교사 수업 자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콘텐츠가 포함되어 학습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며 학생 주도적 학습에도 효과적이다. 

2018년 2학기부터 도내 48개 초.중학교가‘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지역과 학교 특색에 맞는 디지털교과서 활용 모델과 수업사례를 개발하며 일반학교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에는 기존 48개교 외에 신규로 24개교를 추가로 지정하여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와 학생 참여형 수업을 선도할 계획이며 기존학교에는 교당 600만원, 신규학교에는 교당 1,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미래 역량을 함양할 최적의 교과서로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와 학생 참여형 중심 수업 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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