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408억불, 수입 457억불 무역액 865억불
(인천=배동수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인천지역 소재 업체의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1~12월) 인천지역 소재 업체(이하 ‘인천’)를 통한 수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408억불, 수입은 16.9% 증가한 457억불로, 총 무역액은 10.3% 증가한 865억불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에서 인천의 무역 비중은 전체 교역액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연도별 무역수지는 지속적으로 적자를 유지했으나 2016~2017년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되었고 2018년에 다시 적자*로 나타났다.
인천의 2018년 수출실적은 408억불로 전국 수출의 6.7%를 차지하였고, 전년대비 3.8% 상승했다. 전기·전자(비중 23%, 전년대비 1.3%↑) 및 철강(비중 16.4%, 전년대비 11%↑), 화공품(비중 13.1%, 전년대비 19.8%↑)의 수출 증가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99억불) 미국 (71억불) 아세안 (62억불) EU (49억불) 일본 (23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은 전기·전자 (94억불) 철강 (67억불) 자동차 및 부품 (65억불) 기계류 (62억불) 화공품(53억불) 순이었다.
인천의 2018년 수입액은 457억불로, 전국 수입액의 8.5%비중을 차지하였다. 인천의 수입은 전년대비 16.9% 상승했는데, 주요 원인은 연료(원유, 석탄, 가스, 석유제품 등)(비중 37%), 전기·전자(비중 20.9%) 및 광물(비중 7.2%)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 (80억불) 중동 (64억불) 아세안 (42억불) 일본 (41억불) 호주 (38억불) 미국 (32억불) 순이고, 품목은 연료 (169억불) 전기·전자 (95억불) 광물 (33억불) 기계류(30억불)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