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 기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우익)는 29일 관내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울진 백암으로 온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상진여행사(대표 남상진)의 후원과, 관내 사찰 정각사와 서포항농협 기북지점 등에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많은 기관, 단체들이 참여했다. 

기북면에서는 매년 정초에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관내 평소 목욕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 및 식사 제공 등 온천 나들이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장우익 기북면장은 “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특성상 온천 등 목욕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생활에 활력을 드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세대 간 소통과 어르신 공경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