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의·안전 대책,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사천=김종열 기자) 사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및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 연휴 종합대책은 ▲주민불편해소 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대책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조성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총 5개 분야를 중점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각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주요 세부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설 준비기간인 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교통 혼잡지역인 사천읍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주변 도로에서 교통지도 및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교통혼잡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관리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휴기간에 다량의 쓰레기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쓰레기 적체 및 투기 등 쓰레기 관리대책을 위해 상황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곳, 저소득계층 3,303세대, 경로당 337곳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일까지 사천시장 및 간부공무원 등이 위문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종합여객터미널,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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