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최근 김포도시철도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개통 준비를 위해 소방안전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2월 12일 오후에는 김포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은 현장을 방문하여 김포도시철도 시운전차량을 탑승하였다. 시승을 한 구간은 도시철도 차량기지인 양촌역에서 풍무역까지였다. 

이번 시운전 차량 탑승은 김포소방서 직원들이 직접 차량을 이용하면서 화재 및 사고 시 어떻게 초기대응을 할 것인지 확인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회였다.

특히 김포도시철도는 전 구간이 지하로 되어있어 화재시 대형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승강장의 피난구역 및 직통피난계단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입장에서 대피를 해보는 시뮬레이션 훈련도 실시하며 대형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였다.

이날 배명호 김포소방서장은 “대구지하철 화재사고에서 보았듯 지하철 화재시 사망자의 대부분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라며.”며, “피난계단 등 안전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자위소방대 훈련을 통해 사고를 미리 예측하고 방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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