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65개 공동주택 대상으로 총 3억원 지원

(서울=양정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조성을 위해 ‘2019.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단지 내 노후한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원대상은 관리사각지대에 있는 비의무관리단지를 포함한 관내 소재 공동주택 165개 단지이며, 지원규모는 시설지원사업과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 등 총 3억원이다.  

‘시설지원사업’의 경우, 단지별 최대 1천5백만원 한도 내에서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보강, 에너지 절약 및 절수 시설의 설치·개선 등을 지원하며, 준공 후 5년 미만 또는 하자보수기간 미경과 단지는 제한된다.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은 지난해 보안등 전기사용료를 기준으로 40%를 지원하며, 에너지 절감을 위해 60% 이상 LED 옥외보안등을 설치한 단지는 전기료의 10%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구는 시설물 개방 또는 경비·청소 종사원 휴게시설 설치 등 구 권장사업을 운영하는 단지이거나 재정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 등을 구비하여 동작구청 주택과(☎820-9770)로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실시 후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4월중 지원대상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사업종료 후에는 외부전문가 실사단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선진 주택과장은 “쾌적하고 상생하는 거주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 공공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공동주택 관리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내 공동주택 21개 단지에 시설개선비 1억6천여만원과 89개 단지에 옥외보안등 전기료 4천9백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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