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만중 기자) 화성시는 17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도록 '2019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저녹스 보일러란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고온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의 저감효과가 큰 친환경 보일러다. 

이번 사업은 2월 12일부터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 가정용 일반 보일러(전기보일러 제외)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총 3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구당 16만 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등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유치원, 양로원 등 공동시설은 제외)

신청접수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화성시 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ju7983@korea.kr) 제출하면 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면서 환경오염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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