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액운 물러가고 풍요의 한해 되길 기원

(포항=권영대 기자) 경북 포항시 연일읍 유강청년회는 19일 오후 유강IC 형산강둔치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행사를 개최했다. 1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및 강강수월래, 풍물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고, 떡국과 두부김치를 판매해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승격 70년, 2019 포항 방문의 해'를 맞이해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가정에 안녕과 다복을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한바탕 펼쳐,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재학 읍장은 “기해년 한해도 읍민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한다”며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하여, 포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주변에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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