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봄철 도로 일제 정비에 나서

예천군은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이용자들의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위험요소 사전 예방을 위한 지방도 및 군도에 대한 ‘춘계 도로 일제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도로정비는 지방도를 포함한 군도, 농어촌도로 176개 노선 741km를 정비할 계획으로 덤프트럭과 청소차, 굴삭기 등 장비는 물론 도로보수원, 환경미화원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저수재, 모래재, 오백이재 등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 도로에 뿌렸던 제설용 모래를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또, 낡거나 색이 변한 도로표지판과 차선은 도색·보수하고 가드레일ㆍ방호벽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도 일제히 정비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파손된 도로는 복구하고 길도랑 준설, 배수불량지구를 미리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한편 절개지 낙석 및 산사태 예상 지구에 대한 순찰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관계자는 “도로 환경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신속한 보수작업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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