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운영

(수원=현재용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후보자등록(2. 26~2. 27.) 및 선거운동(2. 28~3. 12.)이 시작됨에 따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2단계 총력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방청 및 조합장 선거가 예정된 관내 29개 경찰관서에서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용하며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

경찰은 공명선거 분위기 확립을 위해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 ▲흑색선전 ▲불법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구속수사 등 엄정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또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공명선거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수사과정에서 공정성 등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중립 자세를 견지하고, 심야조사 금지, 영상녹화 철저 등 적법절차 준수로 인권침해 시비가 없도록 수사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립하고, 아울러,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함은 물론, 범죄 신고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도민들에게도 선거와 관련된 불법행위를 알고 있는 경우 112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