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인천지역 소재 제조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업무를 전담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2월 28일부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TP)에 설치해 운영한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제조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일환으로 설치했으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지원사업의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점검 등 전반적인 보급 업무를 수행할 뿐만아니라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아울러, 3월부터는 대기업 부장급 또는 현장 기능장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퇴직 전문인력(스마트 마이스터)를 활용해 이들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에 상주하여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스마트공장 도입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후 스마트공장 제조혁신협의체를 개최해 인천 지역의 제조혁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박선국 청장은 “스마트공장은 제조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혁신의 필수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인천지역의 스마트 공장 구축 붐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