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지명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2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2명이 동시에 발생하여 긴급이송 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일 밤 10시경 환자 김모씨(76세, 남)와 김모씨(71세, 남)는 원인미상의 심한 복통이 시작되어 통증이 멈추지 않아 밤 11시 40분경 노화 보건지소 방문 결과 정밀진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2일 새벽 12시 6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신고접수 1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 2명과 보호자 2명을 태운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새벽 1시 3분경 해남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이번 두 명의 환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충관 서장은“해양경찰은 바다가족에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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