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확대

서울=양정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 6일 보건복지부의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대상구로 선정됨에 따라 공보육의 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전국 최초의 보육청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226개 시·군·구 중 동작구를 비롯한 4곳이 선정되었으며, 오는 5월부터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선정된 총 84개 어린이집 중 우리 구는 18개 어린이집이 시범사업 운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현재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인이 전담하던 운영체계를 기본 보육시간과 연장보육시간으로 구분해 연장보육시간에 전담교사를 별도로 지원하는 체계로 개편·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장시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에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가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 받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8개 어린이집에 평균 2명의 보육교사 추가 배치로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820-97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정숙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구에서 시행중인 ‘영유아 중심’ 보육환경 개선 시범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운영 및 원장의 교사겸직 해제로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영유아 중심’의 보육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전문상담사로 하여금 학부모들의 보육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보육콜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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