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시대 평화리더를 꿈꾼다

(인천=김광수 기자)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이 주관하고 강화평화교육교사연구회(회장 김위선)가 주최한 ‘유라시아 평화리더를 꿈꾸는 강화연합자율동아리 발대식’이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되었다. 

강화 생태환경·평화·역사 교육지구 활성화 차원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평화 감수성 교육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꿈꾸며, 유라시아 시대의 평화리더가 되고자 하는 강화관내 청소년 100여명의 자발적인 바램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발대식에서는 강화연합자유동아리 조직과 앞으로의 활동 다짐이 이루어졌으며, 발대식 이후, 유라시아 횡단 마라토너 강명구 선생님과의 토크대담, 전통 넋전춤 전수자 양혜경 선생님과 함께하는 ‘몸짓으로 표현하는 평화’ 활동을 통해 평화감수성을 키웠다. 

발대식에 참석한 강화중 김도야 학생은 “교동에서 배를 타고 북한으로 가서 유럽까지 도보로 간다는 상상을 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며 하루빨리 그 날이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활동을 주최한 평화교사연구회 회장 김위선 강화중학교 교사는 “평화를 소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희망찬 기운에 힘입어, 평화리더동아리가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이 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의 물꼬를 트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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