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방용환 기자) 분당경찰서(경무관 유현철)는 지난 26일 오전 분당구 판교동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판교가압장을 방문해 최근 북미 정상회담 결렬 및 이에 따른 북한의 돌발행동 등 후방테러 대비 국가중요시설의 방호체계를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판교가압장은 경기 및 인천지역에 일평균 315만톤 이상의 원수를 1년 365일 무중단 공급하고 있는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 국가시설인만큼 자체훈련을 강화하고 경찰 및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로 유사시 총력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분당경찰서 유현철 서장은 “이제는 테러로부터 100% 안전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나라는 없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북한의 도발이 상재해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든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테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우리 경찰은 경찰부대에 대한 출동태세 점검, 테러취약시설 연계순찰 강화, 전 경찰관의 다기능·다목적 테러예방순찰 실시, 사이버테러 모니터링 등 상시적 경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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