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운송활성화 대책 발표…한중무역 활성화 논의

(인천=이진희 기자) 한중지방경제협력과 FTA정책 발표회가 지난달 30일 인천 소재 동북아무역센터 8층 웨이하이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궁정 산둥성장, 양려 웨하이시 부시장을 비롯해서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진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윤관석 국회의원, 남평오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구진성 주한중국공사참사 등 내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산둥성에서는 궁정 산둥성장, 양려 웨하이시 부시장을 비롯해서 옌타이시 시장, 칭다오세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본부세관과 칭다오세관에서는 한중 FTA체결에 따른 관세정책을 발표하고,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에서는 인천-웨이하이 복합운송활성화를 위한 대책 등을 발표해 한중무역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박 시장은 “한중지방경제협력과 FTA정책 발표회는 앞으로 인천시와 산둥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 라며, “앞으로 인천과 산둥성은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여 공통된 관심분야에서 협력관계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과 양려 웨하이시 부시장은 티 타임에서 박 시장은  위해시와 서로 좋은 유대 관계속에서 서로 협력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식목일 행사로 늦었다며 미세먼지 때문에 임기내 46개 공원을 3년안에 만들 계획이라 그 행사에 갔다 오느라 이 행사도 중요한데 늦었다며 양려 부시장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인천 위해시와는 뗄라야 뗄 수 없는 경제적 교류를 일찍 감치 시작한 관계라며 위해하고 카페리 항로는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령도 위해와 카페리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빠른시일내에 이루워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둥성은 인천시와 지리적·역사적으로 인연이 매우 깊고, 우호교류협정(2004), 공무원상호파견 협정(2005), 인천-산둥성 연석회의 메카니즘 비망록 체결(2015) 등 중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드정국 이후 지난해 톈진시 서기가 인천을 방문하고 두 번째로 방문하는 주요 인사”라며, “대규모 방문단을 구성하여 방문한 만큼 앞으로는 그동안 교착상태에 있던 다양한 교류 활동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