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경섭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정동에서는 지난 4월 5일 송정제방에서 제5회 송정마을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송정제방길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걷고싶은 거리 10대 명소 중의 하나로 벚나무,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등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사랑받는 산책로이다. 

이번 행사는 11시 송정제방 벚꽃길 걷기를 시작으로 송정체육공원에서 풍물놀이, 난타, 벨리댄스,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주민 노래자랑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소화기체험과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원생들의 그림그리기 대회도 열려 벚꽃 만발한 송정제방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사리손으로 그림에 담아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송정마을 벚꽃축제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준비하는 지역축제로 주민 화합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송정마을 벚꽃축제는 주민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벚꽃 가득한 송정제방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한가득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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