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및 합동 모의 훈련 등 대응체제 강화

(서울=양정호 기자) 산림청이 밝힌 전국 산불 발생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산불화재는 총496건이며, 피해면적은 894ha이다. 이 중 304건이 2월부터 5월 사이에 발생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철저한 산불 방지 대책으로 2006년 3월 이후 단 한 건의 산불도 없었으며, 올해에도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지정,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본부장, 통제관, 260명의 진화인력 등으로 구성되며 산불발생 예방 및 진화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구는 유사시 즉각적 대응을 위해 상황근무조를 편성하고, 주말과 휴일 공백 없이 비상대기 중이다. 

산불발생 시 진화차량,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갖춘 진화대는 동작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2017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해, 평시에는 주요 지역 예찰을 수행하며, 비상시에는 지상진화대 활동으로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까치산 근린공원 등 3개소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 산불예방캠페인 ▲ 동작소방서와 합동 모의 훈련 등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동작구청 공원녹지과(☎820-9848)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지속적인 산불예방활동으로 소중한 생명과 자원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발생 시 119나 가까운 소방서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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