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6일 23시 30분에 석모도 수목원(삼산면 석모리 산 125) 낙가산 방향 등산로에서 실종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이모씨(남, 48년생)는 아내와 전화통화로 “강화 산에 왔는데 더 이상 못 살 것 같다”라는 전화 통화 후 연락 두절 된 상태로, 이상하게 여긴 아들에 의해 119에 신고된 상태였다.

강화소방서는 위치추적으로 삼산면 낙가산 인근으로 확인하고 인원 25명(소방, 경찰, 삼산의용소방대) 과 장비 7대를 투입해 석모도 수목원과 낙가산 일대를 수색하여 2시간여만에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이씨는 음주상태로 낙가산 능선 비 등산로에서 자고 있는 상태였으며 저체온증 등으로 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재 실종자 이씨는 강화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보호자에게 인계되어 자택으로 귀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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