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7일과 8일 서구관내에 3건의 야산 등 임야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연소확대를 저지하고 실화자에 대해 소방안전교육 등의 조치에 나섰다.

지난 7일 오후 1시 16분경 왕길동 128-268 인근 나 모 씨(남, 61세)가 소각 중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2동이 부분 소실되고 수목 3그루가 소실돼 약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실화에 따른 처분으로 경찰에 인계조치했다.

지난 7일 오후 1시 38분경 공촌동 136-9 인근 공터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63명, 소방차량 18대가 동원돼 약 21분만에 완전히 진압했으며, 4.5톤 트럭 및 기타 집기류 소실로 약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화재원인을 위해 조사 중이다.

8일 새벽 3시 16분경 원창동 산 17-1 일원에서 김 모 씨(남, 64세)가 야산에서 소각 중 불티가 비산돼 인근 야산으로 연소확대된 화재로 낙엽 및 잡목 등 임야 330m2가 소실돼 약 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실화자에 대해 화재안전교육 실시 후 처분을 위해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에 경각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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