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말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서울=양경섭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9년 3월 말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59.4%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성동구는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해 왔다.

지난 4월 2일 개원식을 개최한 왕십리제2동 ‘구립 스위첸숲속어린이집’과 성수2가제3동‘구립 성수롯데캐슬어린이집’은 각각 성동구의 77번째, 78번째 구립 어린이집으로 개원하여 2019년 3월 말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9.4%를 달성했다.

이로써 성동구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100명 중 59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지역주민, 어린이집 설치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신축할 경우 규모에 따라 20~30억원의 예산과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이번에 개원한 구립 어린이집 2개소는 해당 아파트와 성동구청이 어린이집 부지에 대하여 10년 간 무상사용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개소당 약 2억 원의 예산으로 6개월 내 설치하여 예산절감과 사업추진의 신속성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과 함께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아동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슬리핑차일드체크시스템’, ‘스마트체육관시스템’과 같이 4차 산업혁명기술을 보육환경에 적용하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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