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런 향기 속 따뜻한 인심 방문객들 호평

(부산=진민용 기자) 경남 밀양시 무안면 ‘맛나향 고추축제’가 공설운동장에서 13일부터 14일 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불거리 축제 행사가 열렸다. 

밀양 무안 맛나향 고추 작목회가 주최하고 밀양시 무안 농업협동조합이 주관, 밀양시가 함께 축제행사를 후원했다. 

이날 황후병 고추작목회장은 “밀양 무안의 맛나향 고추가 국민들의 호응으로 사랑을 받기를 기원”하면서 “무안 청양고추는 밀양 무안 지역의 지리적 자연에 특성으로 독특한 매운 향기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무안 고추 재배로 다가서고 있다”고 했다. 

또한 무안 농업협동조합의 박위규 조합장는 환영사에서 무안의 고추 생산 농가와 무안면민의 의지로 경기 침체와 생산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고추가격 폭락의 여파로 고난과 시련을 축제장을 통해 맛나향 고추 작목회원들에게 아낌없이 격려를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밀양지역의 으뜸가는 무안의 고추축제를 통해 많은 홍보와 무안지역의 관광특산물로 맛나향 고추가 전국 전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도록 작목회의 노력을 격려 했다. 

이지역 국회의원 엄용수 의원(밀양. 의령. 함안. 창녕)도 무안 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6회 밀양 무안 고추축제 개최를 축하하면서 작목회의 특산물 발전을 기원했다. 

밀양시의회 김상득 의장과 경상남도 의회 예상원 의원, 밀양시의회 박진수, 정정규 의원도 함께 밀양 무안 맛나향 고추축제를 축하했다. 

“경남 밀양 무안 맛나향” 고추의 유래는 지난 1966년 3월경 경남 김해에서 밀양 무안지역으로 시집온 허순덕씨가 시설원예 반촉성 재배방법을 시작해 1967년에는 정곡마을에 김익곤씨가 토마토 터널형 반촉성 거적처리 방식으로 재배를 해 성공에 길을 걷게 됐다. 

그 이후 1969년 판곡마을 이두교씨가 이곳 무안농협 (전)조합장이 종묘사로 부터 고추(불암풋고추)씨앗 1홉을 구입해서 노지땅 1,800여 평에 재배를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80년대에는 불암 및 밀양 극조생 풋고추가 시설하우스를 통해 재배되기에 이르렀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맛나향 고추는 1982년 적은 숫자의 농가에서 출발, 1984년부터 이곳 밀양시 무안면 농가 전역에서 재배되기 시작되어 오늘날 무안 맛나향 고추가 질 좋은 명품 고추로 전국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제16회 밀양 무안 맛나향 고추축제 행사에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푸짐하게 차려졌으며 ‘비비엔폴’ 건강 춤 무용 강사 심성희씨가 주자로 최은희, 백정순 외 10명의 팀원이 하려한 무용으로 축제 행사에서 관광객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 약 1만여명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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