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 발생 시 방범 CCTV 비상벨 통한 대처요령 등 체험

(서울=양경섭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구민이‘안전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CCTV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방범 CCTV 비상벨을 통한 대처요령 등을 체험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상반기는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화양동 소재 CCTV 통합관제센터 3·4층에서 실시한다.  

참가자는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이용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직접 거주지와 주 이동 경로상의 CCTV 위치를 모니터로 검색해 지도로 확인하는‘우리동네 안전지킴이 비상벨 위치 찾기’를 체험한다. 

또한 체험장 내 현장과 동일한 체험환경을 위해 체험장 내 6분할 대형화면을 통해 신고자 영상, 관제센터 응대화면, 신고위치 지도알람, 사건 처리화면 등을 보면서 생생한 원스톱 응대절차 체험도 실시한다. 

이밖에 귀갓길 여성 안전을 위한 서울시 24시간 여성안전 서비스‘안심이’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평상 시 궁금했던 CCTV관제센터 업무에 대한 질의 응답 및 설문조사 작성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1일 3회 오전 10시~오후 2시 및 4시에 운영되며, 회차당 견학인원은 10~15명 내외이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팩스,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시안전과(☎450-7678, 767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구는 화양동 둘레길 CCTV 체험 프로그램을 6월 4회·8월 2회 운영했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주요 우범지역, 공원 및 초등학교 주변에 범죄 예방 모니터링을 위해 1,544대(728개소)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해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방범용 CCTV 설치 시 개소당 비상벨 1대를 설치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안전한 광진’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구정운영의 기본이다”라며“구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광진을 위해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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