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 의장 “현장을 느끼기 위한 배움의 첫 걸음”

(고령=여태동 기자) 고령군의회 배철헌의원과 김명국의원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규슈 일원에서 진행되는 선진농업 연수에 동행하였다.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및 농협직원, 농업인이 함께  일본의 시설하우스와 노지작물 재배단지를 견학하고 6차 산업 (가공, 농촌체험) 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두 의원은 고령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소속 의원으로써 선진 현장을 직접 보고 농민들과 소통하며 농민이 요구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잘 이해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연수에 동행하였다.  

지난 2018년 7월 제8대 고령군의회가 출범하면서 3천 600여만원의 해외 연수비용을 반납하면서 내실 있는 연수를 하고자 강구한 두 방안 중 하나를 실천한 것이다.

고령군의회가 제시한 내실 있는 연수 방안은 첫째, 매년 실시하던 자체 해외연수 대신 집행부의 관련 부서와 각급 단체의 선진지 견학 시 관련 위원회 소속 고령군의원이 동행하는 것으로 올바른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자와 소통과 토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둘째, 의회 자체연수는 4년의 임기 중 1회 실시하되 필요시 의원의 자부담을 포함하여 경비를 지출하며 의회사무과 직원의 동행을 자제하여 예산을 절감하도록 한다.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은 의원의 국외 출장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 섞인 시선을 잘 알고 있지만 외유성 해외 방문이 아닌 현장을 느끼기 위한 배움의 첫 걸음인 것을 이해해주기를 바라며 벤치마킹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것이 진정 군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이 배우고 충실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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