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진희 기자) 극지연구소 (소장 윤호일)는 북극을 방문하고 극지의 과학연구를 체험할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29일 (월)부터 5월 26일 (일)까지이며, 2019년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해당 연령대의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방법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 (www.kop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극연구체험단은 서류심사와 극지상식퀴즈, 심층면접을 거쳐 3명이 최종 선발되며, 2018년 극지논술대회 대상 수상자와 함께 올해 8월 노르웨이에 위치한 북극다산과학기지를 방문하게 된다.

체험단은 기지에 머무는 동안 현장 연구원들과 함께 북극동물 생태조사, 해양생물 관찰, 육상빙하 탐사 등의 체험활동을 수행하고, 북극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극연구체험단은 2005년 시작한 이후 15년째 이어져온 극지연구소의 대표 교육기부활동으로 지금까지 90여명의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극지연구소 윤호일 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직접 북극을 체험함으로서, 극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위기를 해쳐나갈 지혜와 용기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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