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은 지난 5일 제97회 어린이날 행사를 걸포중앙공원에서 어린이와 부모,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과 희망의 김포어린이랜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EBS딩동댕유치원 MC 김종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10시 해병대 군악대와 캐릭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진도북놀이, 어린이 치어리딩,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어린이날 노래 제창, 종이비행기 날리기등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의식행사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 이어 물소화기 체험, 해병대 병영체험, 경찰차 체험등 다양한 직업체험과, VR체험, 아이패드 가족얼굴 그리기, 3D펜 드림캐쳐등 4차산업관련 체험등 6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인기 체험프로그램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른 더위해소를 위해 물놀이 존과 깡통열차를 운영하고, 그늘쉼터를 운영하여 온가족이 함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1000여명이 운집한 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인형극과, 마술공연과, 풍선대통령 신용국의 코믹벌룬쇼, 가수 길구봉구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청소년육성재단 이종경 대표이사는 ‘어린이 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우리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기를 바라며 항상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 미래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한강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온 마을이 진로교육 페스티벌’과 25일 2019년 청소년의 달 행사‘청춘예찬’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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