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국립영천호국원에서는 지난 17일 울산 문수초등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국립묘지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국립묘지를 방문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근한 국립묘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행사는 먼저 국립묘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지도를 무궁화로 꾸며보는 무궁화 대한민국 만들기와 전통 활쏘기 체험, 122연대 장병과 함께하는 군 장비 체험, 국립묘지 의전단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담당 선생님은 ‘학생들이 국립묘지에 와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묵념도 하고 무궁화 꼽기, 활쏘기 등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애국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준비해주신 호국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형중 국립영천호국원장은 “이번 국립묘지 체험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