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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SBS TV ‘웃찾사’는 전국기준 4.9%, 수도권 기준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6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개그투나잇’의 시청률 4.1%에서 0.8% 포인트 올랐다.

‘웃찾사’는 2003년 4월20일 첫 방송 이후 SBS의 간판 개그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시청률 부진 등의 이유로 2010년 10월2일 폐지됐다가 1여년 만에 ‘개그투나잇’으로 부활했다.

그러나 밤 12시10분이라는 심야 시간대 방송 등의 요인으로 낮은 시청률에 허덕이다 14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45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웃찾사’라는 이름을 되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투나잇’의 코너인 연관검색어를 시작으로 팬클럽, 개투제라블, 용선생 등과 새 코너인 귀요미, 강남엄마, 정때문에, 챔피언 명구를 적절히 배치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2013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 9.1%,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는 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