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대비연습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인천=김광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을지태극연습은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위기대응연습’을 통해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태극연습과 연계한 국가 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하고자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8년 UFG군사연습 중단 및 정부(을지)연습 유예에 따라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연습을 진행하게 된다. 연습 진행 시 최근 안보상황을 반영해 대형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범국가적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다.

국가위기대응연습으로는 △전국적인 대형복합재난 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문제해결형 도상연습과 △안보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과제토의를 진행한다.

전시대비연습으로는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대응연습 △공무원 비상소집 및 직제편성 훈련 △전시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훈련 △정부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상연습 및 전시 주요현안 과제토의 △변화된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제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구는 △지난 5월 14일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실시했으며 △오는 5월 28일에는 국가위기대응연습 과제토의 △5월 29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주민참여 실제훈련 △5월 30일 전시 주요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현 안보환경과 부합되는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유사시에 신속한 초동대처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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