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지난 5월 22일에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공무원 및 부여읍남·여의용소방대원(남대장 윤명학/여대장 김순자) 20여명이 피해복구 지원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달 22일 오전 6시 58분경 부여읍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심하게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피해자는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고 인근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처할 계획으로 소방서 직원들은 의식주에 필요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과 화재피해 물품 철거 작업을 하며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자 부여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불의의 화재로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이 마음을 추스려 다시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화재는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재산피해 역시 막대하므로 소화기 비치와 감지기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