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6.17∼6.23)에   청항선,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영일만항 및 청림동 일원 바닷가, 포항신항, 포항항 부유·침적 해양쓰레기 26톤을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6월 21일에는 대규모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위해 포항해수청, 경상북도, 포항시, 해병1사단, 해양환경공단,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해군동지회,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일원의 해양쓰레기 약 5톤(80kg 마대 250개)을 수거하였다. 

포항해수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페트병, 폐어구·폐부표 등 어업용 쓰레기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연안 정화의 날’에 지자체와 협력하여 집중 수거할 계획이고, “시민들에게는 해양프라스틱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않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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