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으로
수요자에게 더 많은 혜택 지원
초저가 분양가에 기업들 몰려

(김천=송영수 기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이 예정대로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산업단지 부지정지 및 우·오수 등 기반시설을 설치 중인 본 사업은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편입토지보상 협의율이 99%로 순조롭게 보상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업지구 내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일부 축사를 운영하는 주민들과 보상 갈등을 빚고 있으나, 연말 내 문화재 발굴조사 및 보상협의가 마무리 된다면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 2단계 100% 분양성공에 이은 3단계 산업단지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천시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서, 어모면 남산리, 다남리, 응명동 일원에 1,157천㎡(35만평), 총사업비 1,841억원을 투입하여 조성중이며, 기 1, 2단계 업체와 연관된 음·식료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7개 업종을 유치하게 된다.

2019.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한 3단계 사업은 44만원/3.3㎡의 초저가 분양가로 기업들의 이목을 끌었고, 김천혁신도시, KTX 김천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김천IC, 동김천IC 및 국도대체우회도로(국도3호선)와 인접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에 따른 물류비용절감 등 기업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어 산업용지 분양시장에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1, 2, 3단계를 포함한 김천 일반산업단지 전체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가 가능해져 설비투자비 지원이 14%에서 24%까지 지원폭이 대폭 늘어났으며,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5%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최대 29%까지 국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보다 낳은 조건으로 보다 양질의 산업용지를 적기 공급하여 기업에겐 수익창출을 우리시는 풍부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021년 사업준공에 문제가 없도록 산업단지조성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가 조성 완료될 경우 일자리 4천명 창출과 년간 2조 8천억원의 투자효과가 예상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