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태동 기자) 성주군은 7월 9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여성대학 수강생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기 성주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성주여성대학은 지역여성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여성리더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설되며, 지난해까지 총 2,7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올해 성주여성대학은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총 1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양흥권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 “고령화사회와 웰에이징”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8주간 관내 여성 110명에게 교양, 상식, 건강, 실습 등 각 분야별 체계적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교육과정은 △생활속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 △소통과 공감 △가죽공예 △우리가락 국악의 이해 △현대 패션에 관한 이야기 △치매에 대응하는 방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여성대학을 통해 수강생 여러분들이 배움의 즐거움도 얻어 가시고, 지역의 진정한 여성리더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