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00억 투입 1700여명에게 일자리 제공

(목포=장성대 기자) 목포시가 2019년 하반기 신규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및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목포시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추경을 통해 고용·산업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으로 국비 86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긴급히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작년과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희망근로 52개 사업과 함께 공공근로 13개 사업, 지역공동체 5개 사업 등 총 70개 사업을 통해 1,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참여 대상자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경우 청년실업 대책 일환으로 만 18세 부터 39세 미만을 우선 선발하며,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실직자·실직자의 배우자를 우선 선발하고, 취업 취약계층과 고용위기 지역 회사 근무 실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8월 6일 부터 12일 까지 5일간이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9월 5일 부터 12월 20일 까지로 거주지 관할 동 사업장이나 사업 부서별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근로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이다. 임금은 시간당 8,350원이며, 월차수당과 주차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짧은 기간이나마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시민들의 가계 생활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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