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문화개선사업 일환으로 대구 최초 시범적 실시

 

(대구=여태동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8개소를 대상으로 청결한 주방문화개선을 위한 주방 배기구(후드) 청소 용역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방 배기구 청소 용역 사업은 주방문화개선사업을 위해 대구에서 첫 시행한 사업으로, 전문 외부 업체를 통해 식품접객업소에서 자체적으로 청소하기 어려웠던 배기구를 대신 청소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식품접객업소는 주로 영세 중식당, 치킨요리식당 8개소로서, 기름을 주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름때가 배기구에 누적되어 기본적인 일반세제 청소로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외부 전문 청소업체를 통한 청소가 절실했다.

시범적으로 실시한 사업에 대해 향후 실효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참여한 업주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대상자를 확대하여 계속적으로 추진해주길 원했고, 자부담을 해서라도 하겠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내, 주방문화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대상업소의 배기구 외 다른 주방 부분은 업소 스스로  대청소 실시 후 대청소 결과(사진)를 위생과로 제출하도록 하여, 해당업소 주방 위생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방 후드나 환풍기의 기름때는 위생문제뿐 아니라, 화재위험도 안고 있어서 안전한 조리환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청소해야 하는 부분이며, 업소에서도 주방 환경개선에 큰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영세업체의 청결한 주방문화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여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향상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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