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경북교육과 함께 성장하는 소통 한마당

  

(포항=권영대 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17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포항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등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2019 포항교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현장 토론회는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포항 교육가족 소통-공감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교원 업무 경감 추진 과제와 학교 지원 사례 보고가 이어졌다.

남홍식 교육장은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관내 30개 학교의 현장방문 컨설팅 지원 현황과 관행적 학교 제출 자료 폐지 및 간소화 노력, 모바일을 활용한 연수 신청 방법 개선 등 20여건의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교무행정사 인사발령 시기 조정 및 단위학교 주요업무 현황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등 계속적인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토론 참석자들이 경북 및 포항교육과 관련하여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요구 사항 및 궁금한 내용 등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임종식 교육감과 포항교육지원청이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별 학부모들과 교원들의 다양한 질의와 건의에 대해 “학생들과 교육현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와 중요도에 따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홍식 교육장은 “현장을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학교 업무 정상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들이 오고 간 이번 소통-공감 한마당을 계기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포항교육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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