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용 부산·경남취재본부장

전 법무부장관이 사퇴했다고 해서 불씨가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정치권이 정쟁을 하지 않고 국민이 집회 시위를 근절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정치는 할 수 없는가?

‘대한민국은 집회천국’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법무부장관이 대통령 명을 받아 검찰 개혁을 한다지만 국회의원들이 정쟁을 벌이고 있고 국민들마저 광화문과 서초동 등에서 검찰개혁을 찬성·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판국에 정치하는 사람들 편에서서 국민들 마져 집회를 해야만 검찰개혁을 하고 검찰개혁을 안하는 것인지 묻고싶다.

집회 시위 때문에 복잡한 서울시내 교통통행을 마비시키는 광화문광장과 서초동 중앙지검 앞 시위자들 속에는 정치인들도 합세해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경북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들을 비롯해 강원도 산불화재 피해자들과 7개 태풍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실정인데도 정쟁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정치인들과 집회 시위 참가자들의 검찰개혁과 반대 문제가 이런 재앙을 해결할 수 있고 경제성장에 도움이되지는 절대 아닐 것이다. 

어떤 인사가 적임자냐 라는 문제와 과제는 분명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국민에 뜻 남아 있을 것이다. 다만 전 법무부장관이 사퇴 했다고 해서 정쟁이 끝난 것이 아닐 것 같다. 국민들의 뜻은 불씨를 붙인 사람이 있다면 불을 끌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사퇴한 법무부장관 휴유증은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사퇴를 잘했다고 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일부 정치인들이 침묵만 지키고 있었던 속내는 무엇을 기대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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