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그린메스' 여주인공 물망…주원과 호흡맞추나

 ▲ ⓒ나라일보▲ ⓒ나라일보배우 문채원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린메스'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문채원은 '그린메스'의 소아외과 전문의 부교수 차윤서에 대한 캐스팅 제의를 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팅이 성사될 경우 문채원은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후 1년 여 만에 복귀하게 된다.

차윤서는 고교시절 소아암 병동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의사를 꿈꾸게 된 인물로 뛰어난 실력으로 젊은 나이에 부교수 자리까지 오른다. 털털하고 구김 없는 성격으로 앞서 캐스팅을 확정 지은 주원이 맡은 박민재와 어떤 조합을 형성할지 기대를 모으는 캐릭터다.

문채원은 그동안 단아하고 지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선머슴'으로 표현되는 차윤서를 어떻게 소화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그린메스'는 소아외과 병동을 배경으로 자폐증으로 특정 영역에 천재적인 능력을 보이는 서번트신드롬을 앓는 외과 의사의 성장기를 담을 예정이다. 연출은 '오작교형제들'의 기민수 PD가 맡았다. 메디컬수사극 OCN '신의퀴즈' 시리즈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대본을 담당한다.

'상어' 후속으로 오는 8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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