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이효리 “음악방송 가면 은근히 소외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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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컴백 후 “소외감을 느꼈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최근 SBS ‘땡큐’ 촬영에서 가요계 대선배이자 현재 미국에서 유명 바비큐레스토랑을 성공시킨 이지연, 후배 원더걸스의 예은과 함께 여행을 떠나 허심탄회한 속얘기를 털어놓았다.

이번 여행에서 이효리는 “최근에 컴백해 음악방송에 가보면 다들 후배들뿐이라 은근히 소외감도 느껴졌다”며 “아이돌 후배 가수들 팬들이 과연 나를 알까· 하는 걱정도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그래도 아직까지 악플이 달리는 걸 보면 어린 팬들도 내가 누군지는 아는 것 같아 ‘나 아직 안 죽었어’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선배 이지연도 “미국으로 떠난 후 한 번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앨범을 낸 적이 있었다”며 그 당시 느꼈던 소외감과 쓸쓸함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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