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방과 후 아동보호서비스 등 제공

(신안=장성대 기자) 신안군은 지난 19일 지도읍 읍내리에서 ‘지도행복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지역주민과 지도초등학교 아동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신안군은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9월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신안군이 부지제공 및 부대비용을 부담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건축비를 부담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 상호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도행복지역아동센터는 설계과정부터 아동감리단을 운영하고 센터명을 아동공모로 선정하는 등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건축비 4억여원을 들여 면적 198㎡의 규모로 완공된 아동전용공간이다. 

박 군수는 “아동을 위한 쾌적한 학습·놀이 공간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우리지역에 들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도행복지역아동센터는 신안군에 기부되어 2020년 3월부터 방과 후 아동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9인 정원의 공립형지역아동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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