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가 행복한 1004섬을 만들어야

(신안=장성대 기자) 신안군에서는 의례적인 시무식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무식”이 열려 화제다.

군은 2일 충혼탑 참배에 이어 1004만송이 동백꽃이 피어있는 야외 분재공원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고 700여 공직자와 함께 지역발전과 군민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분재공원 행사장에서 직원들이 금년에 역점시책을 어떻게 방점을 찍어야 하는지 여기 와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곳에서 신년하례식을 겸해 시무식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난 일요일에 이곳 애기동백 축제에 압해도 인구의 80%정도인 5,700여명이 다녀간 것을 보면 신안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한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준다면 신안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1004섬이 될 것이다.”며 “이제는 직원들이 첫째는 가정을 위하고 둘째는 건강을 지키고 세 번째 업무를 살피는 가정과 건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이러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